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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상폐 면한 신라젠, 6개월 개선 기회... 최대주주 엠투엔 '강세'

기사등록 : 2022-02-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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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신라젠이 상장폐지 위기를 면하고 6개원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으면서 최대주주 엠투엔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엠투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5% 오른 6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엠투엔의 최근 3개월 주가 변동 현황. 2022.02.21 zunii@newspim.com [사진=네이버금융]

엠투엔은 면역항암제 신약 개발기업 신라젠의 지분 18.2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지난해 7월 신라젠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신라젠과 한배를 타게 됐다.

신라젠은 지난 1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이하 시장위) 심의·의결 결과 상장폐지 위기에서 기사회생했다. 시장위는 신라젠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를 논의한 결과 개선기간 6개월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18일 상장폐지 심사 1심격인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에서 내린 신라젠 상장폐지 결정을 뒤엎은 결론이다. 거래소 측은 "신라젠의 개선계획 이행상황 등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신라젠 측은 시장위 직후 입장문을 통해 "개선기간 동안 회사의 개선과제를 성실하게 이행해 거래 재개를 이뤄 내겠다"며 "현재 펙사벡의 주요 연구 및 신규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 개발 등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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