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공유재산 사용대부료 감면을 1년 더 연장하고 감면요율도 80%로 상향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타' 목적으로 공유재산을 사용하는 소상공인 등 시내 약 120개소이다.
여수시 청사 [사진=여수시] 2021.07.30 ojg2340@newspim.com |
시유재산을 사용한 경우 사용대부료의 80% 감면받게 된다.
시설폐쇄 등으로 사용하지 못한 경우에는 그 기간만큼 사용기간을 연장 받거나 사용료 감면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대기업의 경우는 종전과 같이 50%만 감면받는다.
시는 2020년부터 2년간 공유재산 사용대부료로 5억 3000여만 원 감면했다고 밝히고 올해도 약 4억 2000만원을 추가 감면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며 "공유재산 사용대부료 감면을 확대 연장해 소상공인들께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경영여건을 개선하는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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