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신임 사장 취임식이 25일 오전 10시 진행된다.
이날 항공업계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3일 주주총회 열고 손창완 사장 후임으로 윤형중 전 국정원 1차장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 윤 신임 사장은 임면권자인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오늘 공식 취임한다. 3년 임기로 경영 실적, 평가 결과 등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신임 사장 [사진=청와대] |
앞서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작년 말 사장직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국토부, 공군, 공사 내부 출신 등 8명이 지원했고 이 중 5명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됐다.
기재부는 지난 4일 공운위에서 4명을 후보로 의결했고, 이어 공사는 4명의 후보 가운데 윤형중 신임 사장 선임을 결정했다.
윤 신임 사장은 1967년생으로 서울 영락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국제안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국정원에서는 해외정보 부서 처장, 비서실 정보분야 단장, 정책기획부서 단장 등의 요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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