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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상승 마감, 디지털화폐株 강세 주도

기사등록 : 2022-02-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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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462.31 (+10.90, +0.32%)
선전성분지수 13455.73 (+42.81, +0.32%)
창업판지수 2881.31 (+25.51, +0.89%)
과창판50지수 1249.59 (+8.71, +0.70%)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8일 중국 3대 지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2% 오른 3462.31포인트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32% 상승한 13455.73포인트로, 창업판지수는 0.89% 뛴 2881.31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과창판(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70% 상승한 1249.59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2월 28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9491억 위안(181조 1360억 원)으로 1조 위안을 밑돌았다.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20억 47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후구퉁(滬股通, 홍콩·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17억 800만 위안의 순매수, 선구퉁(深股通, 홍콩·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3억 3900만 위안의 순매수를 보였다.

이날 디지털 화폐 테마주가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대표적으로 사방정창정보(四方精創·300468)와 해련금회(海聯金匯·002537)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웅제과기(雄帝科技·300546)는 5.3%, 과람소프트웨어(科藍軟件·300663)는 5%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EU 회원국, 영국, 캐나다가 주요 러시아 은행을 SWIFT에서 퇴출하기로 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러시아가 달러 대신 우방국인 위안화 결제 시스템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호재로 작용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자재 공급망이 불안해지자 비철금속 섹터도 오름세를 보였다. 러시아는 대표적인 자원 대국으로 2021년 기준 전 세계 알루미늄의 6%, 니켈 10%를 생산한다. 반도체 제조 핵심 소재인 팔라듐 생산의 비중도 43%에 달한다.

이외에도 석탄, 신에너지, 태양광, 리튬 배터리 등 섹터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공작기계, 해운, 코로나19 테마주, 유기 실리콘 등 섹터는 약세를 보였다.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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