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조달청이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발족하고 중대재해 예방체계 구축에 나섰다.
조달청은 지난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맞춰 2일 자율적 재해예방 활동을 위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대전청사에 위치한 조달청 [사진=조달청] 2022.03.02 jsh@newspim.com |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근로자·사용자측 각각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안전·보건에 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조달청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재해유발 위험 요인의 사전 파악을 위한 소통창구 개설 등 근로자 의견 청취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제기된 근로자의 의견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단 한 건의 인명 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필요한 안전조치 마련은 물론 근로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 촘촘한 중대재해 예방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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