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9일 오후 7시 30분에 발표된다.
KBS·MBC·SBS 등 지상파 3사와 한국방송협회가 만든 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에 따르면 방송 3사 출구조사는 코로나19 확진, 격리자의 투표까지 모두 끝나는 7시 30분에 발표하기로 했다.
지난 2017년 대선 때 발표된 출구조사 |
이번 20대 대선은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투표가 진행되고,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코로나19 확진, 격리자 투표가 이어진다.
이번 출구조사는 방송 3사와 함께 JTBC도 뛰어들어 양측의 결과를 놓고 비교하는 재미가 더해질 전망이다.
한편 KEP에 따르면 일반 언론들은 방송 3사의 출구조사가 발표되는 시점 10분 후인 7시 40분께 당선자 예측 및 예상득표율을 인용보도할 수 있다.
KEP는 "예측조사 결과는 방송 3사의 공동 성과물로서 참여사 모두가 성과물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충분히 누리고 난 이후 인용이 가능하다"며 "또한 음성과 자막으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라는 명확한 출처표시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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