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가 3월 4일부터 시내 공영주차장 99곳을 대상으로 '체납차량 입·출차 자동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체납차량 입·출차 자동알림 서비스는 입차 시 영치대상 차량의 번호판을 카메라가 인식해 단속요원에게 통지하는 실시간 지원 시스템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시민 안전 확보와 교통질서 확립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의무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정기검사·점검 미필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안전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내도 실시한다.

이전에는 단속요원이 직접 차량·도보로 거리를 순찰하며 대상 차량을 직접 발견해야했다. 따라서 해당 서비스를 통해 업무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공영주차장 이용 계획이 있는 시민은 자동차번호판 영치 간편민원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내 차량이 체납차량인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백호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알림서비스 도입으로 선량한 납세자들의 공영 주차장 이용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준법의식과 시민 안전 향상을 위한 올바른 주차·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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