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3일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모범납세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성실납세자 188명중 100여명을 초청해 전남도 모범납세자 2명과 고흥군 유공납세자 10명 및 성실납세자 88명에게 표창장과 모범납세자 인증서를 수여했다.
납세자의 날 기념식 [사진=고흥군] 2022.03.03 ojg2340@newspim.com |
전남도 모범납세자는 의료법인영성의료재단 고흥종합병원 유영미 이사장과 프라자호텔 박미정 대표가 수상했다.
고흥종합병원은 지난 3년간 10억원 이상의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함으로써 군 재정에도 크게 이바지했음을 인정받는 특별한 자리가 됐다.
고흥군 유공납세자로 박종선 신우레미콘 대표와 이창준 송림 대표, 노종균 진성전력 대표, 전지용 세계통상 전 대표, 장동훈 유자골원예사 대표, 김재관 의류할인마트 대표, 송영종 고은 대표, 신용수 신용가설재 대표, 정재희 남일통상 대표, 전형관 월하석류농원이 수상했다.
성실납세자는 3년간 매년 3건 일정금액 이상을 납기 내 납부한 793명을 대상으로 지방세심의원회의 추첨을 통해 176명이 선정됐다.
인증서 및 모범납세증과 함께 소정의 고흥사랑 상품권이 지급된다. 과세증명서 발급수수료 면제와 1년 동안 여신금리우대 및 ATM수수료 면제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송귀근 군수는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어려운 시기에도 지방세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신 군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성실납세자가 우대받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보다 더 투명하고 공정한 지방 세무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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