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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3] 윤석열 "사전투표 혼선, 국민 시선 어느 때보다 날카롭다"

기사등록 : 2022-03-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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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선관위, 엄중한 책임 의식 갖고 선거 관리해야"
"3월 9일 본투표 때 혼란 발생 않도록 대책 강구해달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최근 코로나 확진자 격리자들의 사전 투표에서 발생한 혼선과 관련해 중앙선관위에 "엄중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경고했다.

윤 후보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권교체를 향한 열망을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로 보여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도 "우려했던 문제가 현실로 드러났다. 코로나 확진·격리자분들의 사전투표에서 발생한 혼선이 그것"이라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노원구 노원역사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5 kilroy023@newspim.com

윤 후보는 "저는 한 달 전부터 이분들의 '투표할 권리'를 확실하게 보장해야 한다고 누차 말씀드렸음에도 중앙선관위는 혼란과 불신을 야기했다"며 "참정권은 방역이라는 행정적 목적으로 제한될 수 없는 헌법적 권리"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대선을 지켜보는 국민의 시선은 그 어느 때 보다 날카롭다"며 "정부와 선거관리위원회에 강력히 촉구한다. 엄중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3월 9일 본투표일에 이런 혼란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강구하기 바란다"면서 국민들에게도 "3월 9일 헌법적 권리를 꼭 행사해달라"고 호소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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