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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동해안 산불 진화에 병력 2390명·헬기 26대 투입

기사등록 : 2022-03-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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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 헬기 10대에 항공 유류도 지원 예정

[서울=뉴스핌] 김종원 기자 = 국방부는 7일 현재 동해안 지역 산불 진화에 병력 2390여 명, 헬기 26대를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관용 헬기 10대에 항공 유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 군은 지난 4일까지 전국 산불 진화에 육군 4128명과 헬기 75대, 해군 931명, 공군 174명과 헬기 14대, 해병대 1992명을 투입했다. 

특히 육군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국가적 재난 상황으로 인식하고 헬기와 병력 등 가용 역량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

육군 장병들이 동해안 지역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돼 잔불 제거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강원 강릉과 동해‧삼척‧영월, 경북 울진 등 전국 곳곳에 병력과 가용 자산을 투입했다. 강원 삼척 일대에서는 군 의료 인력도 투입해 피해 주민에게 의료 지원도 하고 있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지난 5일과 6일 긴급회의를 열어 장병 안전보장과 대민지원에 육군의 가용한 모든 역량을 지원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박진원 육군본부 재난관리과장(대령)은 "우리 군은 현 상황을 국가적 재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한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가용한 역량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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