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삼성카드는 강원·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피해고객의 3~4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해준다. 결제 예정 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건에 대해서는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를 지원한다. 피해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해 발생한 이자는 전액 감면된다.
[사진=삼성카드] 2021.11.01 tack@newspim.com |
이밖에도 오는 4월말까지 피해고객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해준다. 카드론 만기가 오는 4월말 이내에 도래하는 고객은 자동 재연장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금융지원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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