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SK하이닉스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My Sweet Home: 사회적 가치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사적인 목표인 '넷 제로(탄소중립)'를 구성원들이 가정에서 실천해 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사진=SK하이닉스] |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구성원은 매월 주거지의 전력 고지서를 회사에 제출하고, 전력 사용 감소량에 따라 '사회적 가치(SV)포인트'를 지급받는다.
참여자는 당월 전력 사용량을 전월 또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감소량이 더 큰 수치를 적용해 전력 사용 감소량 1kWh당 1000포인트씩 가족 수를 곱한 만큼 받는다. 실제로 절감하지 못 했더라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성원에게는 1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SV포인트는 SV 창출을 장려하고 확산하기 위한 SK하이닉스만의 제도로, 1포인트당 1원에 해당해 온라인 쇼핑몰인 'SV 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SK그룹의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인 '행복나래'가 운영 중인 SV몰에서는 사회적 기업들이 판매하는 다양한 제품을 포인트로 살 수 있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