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봄을 맞아 11개 한강공원 곳곳에 봄꽃 8만4000본을 심는다고 11일 밝혔다.
한강공원에 식재되는 봄꽃은 ▲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 6종이다. 산책로 등 시민이 즐겨 찾는 장소마다 심어 다채로운 색감을 입힐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래섬 유채꽃밭 [사진=서울시] 2022.03.11 youngar@newspim.com |
한강사업본부는 매년 한강공원의 주요 광장·녹지대·산책로·자전거도로 등에 각 계절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초화를 심어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강공원 외에도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여의도한강공원 화단 ▲양화한강공원 등 공원 곳곳 명소에 봄꽃을 심는다.
서래섬은 봄철 유채꽃 명소로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는다. 올해도 서래섬을 비롯한 광나루·양화·난지한강공원 전원 풍경 단지 등 4개소에 유채씨를 파종해 5월이면 유채꽃을 만날 수 있다.
여의도한강공원 화단에는 수선화 등 봄을 알리는 계절초화 약 8천 본을 식재해 생기 가득한 공원을 만든다. 양화한강공원은 자전거도로를 따라 아름다운 꽃길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상국 공원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새봄의 생기를 느낄 수 있는 각양각색의 꽃을 한강공원에서 만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한강공원에서 편안한 휴식과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