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조치원읍이 올해 '봄꽃축제'를 취소하고 내년에 열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치원읍 봄꽃축제는 조천변에 만개하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다양한 문화행사와 먹거리 장터가 열리는 등 시민 사랑을 받았던 축제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조천변 벚꽃 핀 모습 2022.03.14 goongeen@newspim.com |
지난 2019년 축제 후 2020년 코로나19 발생으로 취소했다. 지난해에는 온라인으로 전환해 축제를 진행했으나 별 의미가 없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올해 축제 취소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정부가 지역축제 취소를 권고하고 있다는 점과 시민 안전을 고려해 최근 주민대표 및 지역단체들과 상의해 결정하게 됐다.
임재공 조치원읍장은 "최근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과 정부 방침에 따라 축제를 개최하지 못하게 돼 아쉽다"며 "내년에는 일상으로 돌아가 축제가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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