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최근 화장 수요가 폭증하자 정수원 화장시설 가동률을 최대 39% 가량 늘리는 긴급 대책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환절기 등 계절적 요인이 겹치며 전국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3일장이 4~5일장으로 연장되는 등 시민불편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대전정수원 전경 모습. [사진=대전시설관리공단] 2022.03.14 nn0416@newspim.com |
이에 대전정수원은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내 사망자 화장을 우선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14일부터는 화장로 회차 증설(4회→5회)을 실시한다.
정수원 관계자는 "장례일정 지연에 따른 유족 슬픔과 불편함을 적극 공감하고 있으며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장예약은 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에서 인터넷 예약만 가능하다. 화장비용은 사망자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따라 지역주민은 9만원이다. 충남·충북·세종 33만원, 기타지역은 5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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