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자립마을'을 올해 최대 50개소 조성하고 오는 25일까지 참여마을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에너지자립마을'은 주민 스스로 쓰레기 줄이기, 전기차 충전소 설치, 에너지 절약, 환경교육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마을 단위의 공동체다.
[자료=서울시] 2022 에너지 자립마을 포스터 |
올해는 자치구별로 2~3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3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가 생활공간이 같은 세대(단독 30, 공동 50세대 이상)를 모집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마을에는 3년간 최대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되기 위해선 자원순환, 녹색교통, 에너지절약·효율화 등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환경교육·캠페인을 추진하면 된다. 마을별 특성을 살린 사업을 추진할 경우 더 유리하다.
올해는 전문 컨설턴트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계획서 작성, 목표설정, 추진방법에 대해 도움을 준다. 마을대표 및 활동가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도 지원한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