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20일 인수위 출범 후 첫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외교부 청사나 국방부 청사로 압축된 대통령 집무실 이전지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의 수행을 받아 청사 밖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당선인 비서실] 2022.03.19 hwang@newspim.com |
대변인실은 회견 내용을 미리 알리지는 않은 채 윤 당선인의 기자회견 개최 사실만을 밝혔으나 윤 당선인이 청와대 이전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등과 함께 청와대 이전 후보지인 용산 국방부 청사와 광화문 외교부 청사를 직접 답사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대통령 집무실 이전 후보지인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를 직접 답사하고 있다. [사진=당선인 비서실] 2022.03.19 hwang@newspim.com |
윤 당선인은 전날 현장을 답사한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과 원희룡 기획위원장, 기획조정·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으로부터 종합적으로 보고를 받고, 이날 현장방문에서 각 부처 관계자들과 청와대 이전 후보지로서의 장단점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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