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오후 2시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신청사 건립 현장에서 착공 및 안전서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오세훈 서울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2020.11.25 yooksa@newspim.com |
최근 광주 아파트 건설현장 붕괴사고 등 잇따른 중대건설재해로 인한 인명사고 등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무사고, 무재해 공사'를 선언하는 착공 및 안전서약식을 진행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실천을 서약한다.
서울시교육청 신청사는 지방청사 표준 설계면적기준에 따라 연면적 3만9937㎡(대지면적 1만3214㎡) 규모의 지하 3층, 지상 6층 건물로 설계됐고,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신청사 건립을 계기로 현 청사의 장기적인 운영상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서울교육의 허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1981년 준공된 현 청사는 외벽 균열과 시설 노후화, 업무공간 부족 등으로 개선이 시급하다는 설명이다.
신청사 건립 공사는 이달부터 오는 2024년 8월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클라우드 시스템과 유무선통합전화 시스템 등 첨단 ICT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오피스 시범사업도 운영한다.
조 교육감은 "신청사 건립으로 교육청 공공의 기능 수행뿐 아니라 마을결합형 공공청사로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서울시민에게 다양한 편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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