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보건복지부는 2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아동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맞춤형 돌봄·복지 서비스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는 이날 서울 삼청동 사무실에서 복지부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과 분과 위원인 안상훈 서울대 교수·백경란 성균관대 교수·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 박민수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천막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3.24 photo@newspim.com |
복지부는 맞춤형 돌봄·복지 서비스 강화 추진 방안으로 아동의 양육·돌봄에 대한 사회적 투자 확대, 고령 사회에 대비한 통합 보건복지 노인 돌봄 체계 마련, 사회서비스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또 촘촘하고 두터운 취약계층 보호를 추진하기 위해 복지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충분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전 국민이 충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여건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를 위해 필수의료 분야 기피과목 의료인력 확보, 지역 완결적인 의료제공·이용체계 구축, 의료 보장과 더불어 합리적인 의료이용 유도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복지부는 '바이오헬스 한류 시대'를 열기 위한 정책으로 산업·기술·의료를 잇는 통합적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구축, 디지털 헬스케어 육성과 백신·치료제 개발 선도 등을 제시했다.
인수위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서는 다음 주 별도로 업무보고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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