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자치구자원봉사센터, 재난 관련 기관 55개가 재난 발생 시 시민이 겪는 어려움을 지원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55개 기관 대표들은 25일 '서울지역 재난대응 자원봉사 운영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 간 협력활동을 공식화해 재난대응 인식 제고 및 역량 강화를 실시한다.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2022.03.03 youngar@newspim.com |
주요 내용은 ▲재난자원봉사 운영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재난현장 복구와 지역민의 원활한 일상회복 지원 ▲현장 초동대응을 위한 긴급봉사단 운영 등이다.
참여기관은 다양한 재난·안전 관련 전문가와 단체·기업이다. ▲재난전문가 ▲보건의료·전기·정비 등 기술 보유 전문단체 ▲재난 자원봉사 활동단체 ▲자원 연계 기업 등이 함께 한다.
협약에 따라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봉사단을 모집해 구성하고 7월에는 '바로봉사단'을 출범한다. 바로봉사단은 시내 발생 가능한 자연 및 사회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속성·전문성을 갖춘 상시 자원봉사단이다.
이를 위해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정책자문 ▲교육과정개발 ▲봉사단 운영 ▲정보공유 등을 진행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자원봉사센터는 "재난이 일상이 된 시기에 자원봉사활동으로 시민들이 재난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길러 일상을 스스로 지키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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