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는 장애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2022년 장애인 집합 정보화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48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되며, 이를 위해 교육장비와 강사확보 등 자격과 능력을 갖춘 지역별 종합복지관 등 14개 기관을 공모를 통해 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신체적·경제적 여건 등으로 정보 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무료로 운영하며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의 적응 및 경제·사회활동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최근 5년간 총 4만7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평균 290여명이 취업하는 등 장애인의 정보 능력 향상 및 사회진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발발 이후 집합제한명령 등으로 인해 교육이 중단되는 경우가 있음에 따라 향후 온라인교육과정 강화 등 중단 없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박종수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지속적 정보화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의 디지털 격차해소 및 경제·사회활동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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