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기획재정부가 원활한 재정집행 지원을 위해 이달 중 총 3조5000억원 규모의 재정증권(63일물)을 4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세입-세출 간 시기적 불일치 등으로 일시적으로 발생한 국고 부족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단기 일시차입(한국은행) 수단 중 하나로 연내 상환해야 한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2020.01.14 dream@newspim.com |
재정증권은 통상적으로 재정 조기집행 지원 등을 위해 상반기 중 단기 일시차입 수단으로 적극 활용해오고 있다. 지난 2020년 4월 5조원, 지난해 4월에도 7조5000억원을 발행했다.
기재부는 이번 재정증권 발행에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21개), 국고채 전문딜러(18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3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 등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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