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위메이드가 사업 효율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위메이드 본사. [사진=위메이드] |
1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달 31일 게임 플랫폼 부문과 퍼블릭체인 부문을 신설했다.
게임 플랫폼 부문은 송모헌 위메이드 부사장이 총괄한다. 향후 위믹스가 글로벌 게이밍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퍼블릭체인 부문은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이 담당한다. 퍼블릭체인 부문은 블록체인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와 투자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을 준비할 예정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에서의 지배적 지위를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전 임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4년동안 자체 블록체인도 구축하고, 위믹스도 만들어 상장했으며 수많은 파트너십을 체결해왔다"면서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가장 앞서있고 글로벌 크립토 씬에서 이름을 알려가고 있지만 아직 (블록체인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실행'이 중요한 시기"라면서 "잘 짜인 게임플랫폼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게임플랫폼 부문'을 신설했고 전략에 맞는 자원을 확보하며 실행하기 위해 '퍼블릭체인' 부문을 신설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해달라"면서 "우리 앞에 밀려드는 장애들을 헤쳐나가 아무도 넘볼 수 없는 지배적 지위에 올라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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