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는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및 강원도 지역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지난 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맡겼다고 4일 밝혔다.
성금은 서울시 전 직원(소방직 포함) 5119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총 7100여만원이 모금됐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시는 산불 현장에 소방관 214명, 소방차 92대, 헬기 3대(총7회)를 투입해 화재진압을 위한 소방력을 공급했으며, 대외협력기금(4억원)과 식수 공급이 어려운 이재민 등을 위해 아리수 4000병을 신속히 지원하기도 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 성금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상심한 경북 및 동해안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구 비용으로 사용된다.
김상한 행정국장은 "이번 성금은 산불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직원들이 정성 어린 마음을 모은 것"이라며, "이재민들의 삶이 터전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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