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오는 8일 열리는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4선 권성동(강원 강릉)·3선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 간 양자 대결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오후 5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두 사람이 후보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지난 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4.05 kilroy023@newspim.com |
기호 추첨 결과 조 의원이 1번, 권 의원이 2번에 배정됐다.
조 의원은 전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사회견을 열고 "대결과 상극의 정치문화를 상생과 협력의 문화로 바꿔놓는 것은 저의 소명이고, 제가 정치하는 목적"이라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권 의원도 같은 날 오후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하고 "당선인과 인간적 신뢰가 있고, 또 대선 캠프라든가 인수위 구성에 있어서 제가 일정한 역할을 한 것이 원활한 당정 관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는 8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4.05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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