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김은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경기지사 공천을 두고 경선을 치른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11개 광역단체장 경선 대진표를 확정했다. 심재철 전 국회 부의장이 공관위 발표 직전 중도 사퇴를 하면서 경기지사 공천은 김은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양자 구도가 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 8일 오후 국회에서 국민의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광역시장 공천신청자 면접이 진행되고 있다. 2022.04.08 kilroy023@newspim.com |
공관위가 이날 발표한 지역 경선 후보자는 ▲인천 안상수‧유정복‧이학재 ▲대전 이장우‧정상철‧정용기 ▲울산 김두겸‧서범수‧이채익‧정갑윤 ▲세종 성선제‧최민호 ▲경기 김은혜‧ 유승민 ▲충북 김영환‧박경국‧오제세 ▲충남 김동완‧김태흠‧박찬우 ▲경남 박완수‧이주영(가나다순) 후보 등이다.
또한 공관위는 ▲광주 주기환 ▲전북 조배숙 ▲전남 이정현 후보를 단수추천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자는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지역은 오는 13일 경선후보자 등록을 시작한다. 선거운동 기간은 14일부터 18일까지 총 5일간이다.
인천·울산·경기·경남 4개 지역은 14일 경선후보자 등록을 한다. 선거운동 기간은 15일부터 19일까지 총 5일간이다.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과 해결방안, 비전 제시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자를 선출할 수 있도록 TV토론회도 개최한다. 경기도의 경우 큰 관심도를 반영해 총 3번의 TV토론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는 책임당원 전원 투표 결과 50%,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50%를 반영하여 선출한다.
국민의힘은 전날 서울시장에 오세훈 후보, 부산시장에 박형준 후보, 경북지사에 이철우 후보의 공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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