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은 올해 사립유치원 전체를 대상으로 환경위생점검 및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전용면적 430㎡이하 소규모 사립유치원 96곳에서, 올해는 희망 사립유치원 425곳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 전경. 2022.03.24 sona1@newspim.com |
이번 환경위생점검 지원 사업은 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다른 학교급에 비해 행·재정적 여건이 열악한 사립유치원의 환경위생점검을 내실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문 외부기관이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유치원을 방문해 환기, 온도, 습도, 조도, 소음 등 실내 환경 5종과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공기 질 18종을 측정할 예정이다.
측정 결과 유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현장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오염물질 제거와 취약요인을 개선할 계획이다.
전문가 컨설팅단은 환경 관련학과 조교수급 이상 1명, 용역업체 전문가 1명, 학교보건진흥원 1명 등 총 3명으로 구성된다.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실내공기질 측정 및 현장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사립유치원 전체로 확대해 유치원 단위 환경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유치원 현장 업무 경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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