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4·19 혁명 62주년을 맞아 "4·19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살려내고 이 땅의 진정한 주인이 누군지 명확히 확인시켜준 민주주의 역사의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4·19가 있었기에 5월의 광주도, 1987년 민주화운동도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4·19는 모든 민주화운동의 아버지"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제13차 코로나비상대응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4.18 photo@newspim.com |
안 위원장은 "지난 대선 역시 우리 민주주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사건"이라며 "권력 10년 교체설을 깨고 정권이 잘못하면 5년 만에도 바뀔 수 있다는 선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의 시대적 과제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선진화로 가는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경제 성장과 민주주의 중 어느 쪽도 소홀히 하거나 퇴보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새로 출범할 정부는 민주주의가 경제를 발전시키고 경제 발전이 민주주의를 성숙시키는 토대가 된다는, 평범하지만 위대한 진리를 잊지 않겠다"며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공정과 상식의 국정 운영으로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모범국가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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