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지역현안이 국정과제 핵심사업에 반영되도록 전방위적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대선에 대비해 시 신성장 동력 발굴 용역을 통해 굵직한 메가 프로젝트 사업을 발굴하는 등 정책 반영을 위해 정당 관계자 및 정치권과 소통하며 중앙부처 등과 긴밀한 활동을 펼쳐왔다.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순천형 과제 발굴 보고회 [사진=순천시] 2022.04.19 ojg2340@newspim.com |
지난 5일 새정부 국정과제에 지역 핵심사업 반영을 위해 인수위를 방문해 지역현안 사업을 건의한 바 있다.
새 정부에 건의한 지역발전 현안사업은 ▲대한민국 제1호 정원도시 순천 시범사업 ▲전라선(KTX) 고속철도 조기 건설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국립 보훈 요양원 건립 ▲전남 동부권 국도 2호선 대체우회도록 개설 ▲국립민속박물관 호남 분관 건립 ▲경전선 전철화사업 도심구간 지하화 ▲순천만 갯벌 힐링치유센터 건립 ▲유네스코 여자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 ▲동북아 평화를 위한 제3회 순천시 세계 기후평화 포럼 개최 등이다.
또한 새 정부 대선공약과 연계한 순천형 과제를 부서별로 추가 발굴하고 지난 18일 실행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당선자 정책공약과 연계한 지역 현안사업과 전략사업 추가발굴 과제를 공유하고 전략적 대응책을 논의했다.
추가 발굴된 순천형 과제로는 ▲순천형 4차산업 기반 기업·인력 양성 ▲순천 문화시장(아트페어) 조성 ▲남도 예술의 전당(에코아트센터) 건립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Hive) 구축 ▲다양한 분야 융합·직업창출 디지털 시민학교 운영 ▲순천만 오토캠핑장 조성 ▲순천형 종합 스포츠파크 조성 ▲재활용품 회수시스템 전면 개편 등 17개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들을 '전남도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TF'에 1차 보고 후 지역 국회의원 및 정치권 등 소통 가능한 채널을 총동원해 인수위와 정부부처를 방문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 순천의 100년을 준비할 30만 정원도시 큰 그림이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고 국비 공모사업 등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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