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정치

민주당, '송영길·박주민' 서울시장 공천 배제 결정

기사등록 : 2022-04-19 22:3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정다은 전략공천관리위원 "송영길 배제...위원직 사퇴"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9일 6·1 지방선거 '전략 선거구'로 지정한 서울시장 후보 공천에서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배제키로 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인 정다은 경주지역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금 전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서울시장 후보 선출에 있어 송영길 전 대표, 박주민 의원을 배제하기로 했다"며 "반대를 했지만 부족했다. 저는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원들의 목소리가 비대위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당대표가 17일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서울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4.17 photo@newspim.com

손혜원 전 의원 또한 페이스북을 통해 "이원욱 전략공천위원장이 송 대표에게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공천배제 결정사항 통보했다고 한다"며 "이게 실화일까요"라고 적었다. 

이원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송 전 대표에게 이같은 사실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호중 민주당 비대위원장은 지난 13일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진행한 현장 비대위 회의에서 "지방선거의 확실한 승리를 위해서는 대승적 결단이 불가피하다"라며 "저금 전 서울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nevermind@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