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안상수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인천지역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는 20일 미추홀구 공원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인천 미추홀구 공원에서 반려견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안상수 예비후보 측] 2022.04.20 kimej@newspim.com |
안 예비후보는 "반려동물 가구가 늘고 있고, 가족의 일원이 됐지만 보험적용이 활성화되지 않아 의료서비스 등에 부담을 느끼는 시민 분들이 많다"며 "인천시 차원에서 반려동물 보험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아지, 고양이의 코는 사람의 지문 역할을 하는데, 비문등록제를 실시해서 반려동물을 등록하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제 인천시민들이 부담 없이 반려동물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안 예비후보는 유기동물 문제도 비문등록제로 일부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문을 등록해 놓으면 반려동물 분실에 대비할 수 있고, 유기·학대 등 문제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유기동물 대책으로는 "인천시 유기동물과 일자리가 필요한 노인분들을 파트너제도를 시행하겠다"며 "이로 인해 유기동물 문제 해결과 노인층의 일자리 문제, 우울증 등 심리적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반려·유기동물 인천시립동물병원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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