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롯데호텔은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인 'VL'(브이엘)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브이엘은 국내 최초로 호텔 기업에서 선보이는 시니어 레지던스 전문 브랜드로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주거단지에 접목한다. 브이엘은 활력을 뜻하는 Vitality와 자유를 의미하는 Liberty를 조합한 단어다. '편안하고 자유로운 삶을 보장하고 나아가 생동감 넘치는 매일을 약속한다'는 가치를 브랜드 이름에 담았다
또 단지 인근 대형 의료기관과 연계해 전문의료진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와 호텔 요리사가 관리하는 맞춤형 건강 식단을 제공한다.
[사진=호텔롯데] 신수용 기자 = 2022.04.20 aaa22@newspim.com |
단지 내부에 도서관과 운동시설 등을 마련하고 인문학과 운동 등 다양한 강좌와 프리미엄 요트 투어 등 롯데그룹 계열사와 연계한 체험 행사도 선보일 계획이다. 브리엘 단지에서는 반려견의 동반 입주도 허용된다.
브이엘은 액티브 시니어의 니즈에 맞춘 '에이지 프렌들리' 서비스를 지향한다. 우선 24시간 응대 가능한 컨시어지 서비스와 주 2회 제공되는 하우스키핑 서비스·기사 동행 렌터카 서비스 등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제고한다.
브이엘 브랜드의 첫 레지던스는 부산 기장군 일대에 지하 4층·지상 18층, 대지면적 61031㎡에 연면적 198670㎡로 조성되는 시니어 복합단지인 'VL 오시리아'로 정해져 다음 달 5~6일 이틀간 사전 청약에 들어간다.
롯데호텔은 향후 교통과 생활 여건이 뛰어난 수도권 내 역세권 지역과 광역시 복합단지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세진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국내 실버산업은 불과 10여년만에 100조원대 시장으로 급성장했지만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시장"이라며 "브이엘은 롯데호텔이 여가산업에서 축적한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이지 프렌들리 시대의 강력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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