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자가 전체 응시자의 53.55%인 1712명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20일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1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1712명(총점 896.8점 이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법무부의 모습. 2020.12.03 dlsgur9757@newspim.com |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는 총 입학정원 대비 75%이상 범위에서 기존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 합격률, 법학전문대학원 도입 취지, 응시인원 증감, 법조인 수급상황, 해외 주요국의 법조인 수, 인구 및 경제규모 변화, 학사관리 현황 및 채점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712명을 합격 인원으로 심의·의결했으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를 받아들였다.
제1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는 전체 응시자 3197명의 53.55%인 1712명으로 로스쿨 11기 석사학위 취득자 중 72.39%가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합격자 비율은 남성이 55.55%(951명), 여성이 44.45%(761명)로 남성 합격자 수가 더 많았다. 전공별 합격자 비율은 법학 22.37%(383명), 비법학 77.63%(1329명)로 법학 외 전공자 비율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변호사시험 채점 결과와 법학전문대학원별 합격자 수 등 통계자료는 다음달 중 법무부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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