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생활용품 제조업체 프록터 & 갬블(종목명:PG)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순익과 매출을 발표했다.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가격 인상으로 면도기와 세탁세제 판매에 따른 매출액이 늘며 실적이 개선됐다.
미국 뉴욕 슈퍼마켓에 진열된 프록터앤갬블(P&G)의 섬유유연제와 세제 제품들 [사진=블룸버그] |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프록터 & 갬블(P&G)의 분기 순이익은 주당 1.33달러로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29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매출은 193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증가, 역시 시장의 예상치인 187억3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예상을 웃도는 실적 발표에 미 동부시간 20일 오전 7시 26분 현재 P&G의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1.62% 오른 16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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