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고홍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취임 후 한 달 동안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출퇴근하기로 해 교통 통제로 인한 불편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수위원회는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현진 대통령직 인수위 대변인은 24일 기자 브리핑에서 "아침 출퇴근 시간과 저녁 퇴근시간까지 고려해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라며 "모의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photo@newspim.com |
윤 당선인은 최근 서울 한남동 외교장관 공간을 대통령 관저로 사실상 낙점하고 대통령에 취임하는 5월 10일부터 내부 공사에 돌입할 예정인데, 이 기간이 약 한 달이라는 것이다. 윤 당선인은 이 기간 동안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용산의 새 대통령 집무실로 출퇴근하는데 대통령 경호를 위해 이 시간은 교통 통제가 이뤄지게 된다.
이 때문에 출퇴근 시간 대통령의 출퇴근으로 인한 교통 대란이 예상된다는 우려가 일고 있는 것이다.
윤 당선인 측은 서초동 자택에서 반포대교를 타고 이촌동 길을 통해 이동하는 루트를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러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