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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후보된 김동연 "안민석·조정식·염태영 손 잡고 원팀 되겠다"

기사등록 : 2022-04-2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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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선거 반드시 이기라는 당원 준엄한 명령"
김동연, 22~25일 경선서 50.67% 득표해 공천 확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된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표가 경선 경쟁자인 조정식·안민석 의원과 염태영 전 수원시장에게 "세 분 후보들의 손을 굳게 잡고 단단한 원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전 대표는 25일 경선 결과가 발표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를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드린다"라며 "안민석·조정식·염태영 후보님께도 위로와 감사인사를 건넨다. 세 후보님들 모두 긴 시간 동안 우리 당을 위해 헌신하셨고, 역량과 인품을 갖추신 훌륭하신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표 leehs@newspim.com

김 전 대표는 "그럼에도 저를 후보로 택한 것은 경기도지사 선거를 반드시 이기라는 경기도민과 당원동지들의 절박하고 준엄한 명령이라고 믿는다"라며 "저와 세 분 모두 민주당의 승리를 일구고 경기도민의 삶과 미래를 지키겠다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있다. 세 분 후보님들의 손을 굳게 잡고 단단한 원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 분께서 제시하신 좋은 정책과 공약들 제가 실천하겠다"라며 "우리 민주당과 경기도민의 운명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나서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경기도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 경기도민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겠다"며 "반드시 승리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22~25일 안심번호선거인단 50%, 권리당원선거인단 투표 50%로 치러진 경선 투표에서 50.67%를 얻어 안민석 의원 21.61%, 조정식 의원 8.66%, 염태영 전 시장 19.06%를 누르고 결선 없이 민주당 후보가 됐다.

김 전 대표는 이미 선출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본선 경쟁을 펼치게 됐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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