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4-26 09:51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지난 25일 윤 당선인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장시간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윤 당선인과 권 원내대표가 말씀을 나눈 걸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당선인과 권 원내대표 간 사전 통화나 교감이 있었나'라는 질문에는 "교감이라는 단어가 상당히 미묘하다"면서 "불과 10여일 뒤면 한국을 책임지고 정국을 운영해갈 당선인이 국회에서 일어날 상황에 대해 몰랐다고 하면 안 될 일이고, 상황은 청취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재안이 합의된 당일 부산에서 민생 일정을 하고 있는 도중에 (권 원내대표와) 전화 통화를 한 걸로 알고 있고, (당선인은) 합의 과정과 결정의 모든 몫은 국회와 당이 잘 알아서 할 거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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