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을)이 확정됐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2022.04.27 mmspress@newspim.com

27일 더불어민주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 경선 결과, 오영훈 의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오영훈 의원은 53.13%,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은 46.87%로 오 의원이 6.2%p 앞서며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오영훈 의원은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위대한 도민의 승리, 진정한 민주당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도민과 당원 여러분의 염원을 받들어 위대한 도민의 승리이자 진정한 민주당 승리를 이끌어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필승의 의지를 다짐했다.

오 후보는 "문대림 후보뿐만 아니라 송재호·위성곤 국회의원과 도의원 후보까지 한마음 한 뜻으로 뭉치는 진정한 원팀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민주당의 원팀이 만들어낼 결실은 위대한 제주인의 승리이자, 도민 통합과 화합의 승리, 나아가 제주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24일부터 3일간 권리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경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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