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LG전자는 조주완 사장과 임직원들이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새로운 조직문화의 방향성과 실천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REINVENT Day'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월부터 국내·외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베이를 실시했고 그 결과 소통의 어려움과 보고를 위한 보고, 느린 실행력 등에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다수 나왔다.

[사진=LG전자]

이를 위해 LG전자는 ▲소통 ▲민첩 ▲도전 ▲즐거움 ▲신뢰 ▲고객 ▲미래준비 ▲치열 등 8개 핵심가치를 추려내고, 실행을 위한 11가지 'REINVENT LG전자' 가이드를 마련했다.

앞서 조 사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은 워크숍을 열고 'REINVENT LG전자' 실행 가이드를 공유하고 리더들이 솔선해 조직 변화를 이끌어 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조 사장은 이날 온라인 미팅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들은 강력한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다"며 "미래를 주도하기 위해 민첩하고 즐거운 LG전자만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또 조 사장은 'REINVENT Day'를 마치고 전 임직원들에게 보낸 최고경영자(CEO) 레터를 통해서도 "바꿀 수 있는 것들은 바꿔보자"며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한 것들도 바뀌보고 LG전자가 새롭게 태어나자"고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실행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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