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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전국 한마음 응원

기사등록 : 2022-05-0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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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오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공동유치에 나선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에 대한 응원 열기가 전국적으로 고조되고 있다.

3일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공동유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97년 무주와 전주에서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전라북도와 2003년 하계대회를 치룬 대구시 및 2015년 대회를 연 광주시가 충청권 대회유치를 응원하고 그동안 경험을 공유해 주기로 했다.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유치를 응원하는 광주광역시 직원들 모습. [사진=충청권공동유치위원회] 2022.05.03 goongeen@newspim.com

서울시는 '100만인 온라인 서명운동 바로가기 배너'를 홈페이지에 올리고 마포·은평·용산·양천구 체육센터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체육시설에 X-배너를 설치해 대회유치 응원에 동참하고 있다.

중앙정부도 서울·대전·세종 정부청사 21개소 각 부처 출입구에 X-배너를 설치해 대회 홍보에 힘을 싣고 있으며 코레일은 충청권 주요역사(대전 서대전 오송 천안·아산) 내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했다.

이밖에 농협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충청권 지역본부는 각 지점에 100만인 서명부와 홍보물(팸플릿 포스터) 비치 및 현금입출금기 홍보물 송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회유치 응원에 동참하고 있다.

충청권 유치를 응원하는 온라인 서명운동도 벌어지고 있다. 참여방법은 인터넷창에 '2027충청'을 입력하고 서명 페이지로 이동해서 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충청권공동유치위원회는 올해 11월 예정된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 총회에서 개최도시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각 분야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필요하지만 전국민의 응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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