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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 7436명,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 시범 운영

기사등록 : 2022-05-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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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확진 350만명, 사망자 12명 늘어난 4626명
5월 31일까지 모듈병상 활용해 소아청소년 관리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가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대면진료를 강화한다. 시는 고려대 안암병원과 협력해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시내 확진자는 전일 대비 7436명 증가한 누적 350만578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2명 증가한 4626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3%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전국 모든 학교에서 정상 등교가 이뤄진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가림막을 제거하고 있다. 2022.05.02 photo@newspim.com

3일 PCR 검사 건수는 9662건으로 확진율은 10.9%다. 재택치료자는 4일 0시 기준 7348명 증가한 누적 315명2851명으로 현재 3만2231명이 치료 중이다.

코로나 병상 대응 현황은 전체 가동률은 17.0%로 중증환자 전담병상 31.3%, 준·중환자병상 39.6%, 감염병전담병원 14.9%, 생활치료센터 8.6%다.

시는 5월 31일까지 모듈병상을 활용해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모듈병상은 에어텐트와 건축구조물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료부터 검사·처치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센터에는 고대안암병원 부지에 모듈병상 10개를 설치해 ▲외래진료 ▲일일 입원 검사 ▲처치 및 방사선 검사 등을 실시한다. 소아·청소년 확진자를 대상으로 평일·일요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야간 시간에는 고대안암병원 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한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 진료체계를 일반진료체계로 전환하면서 외래진료센터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모듈병상을 소아·청소년 응급진료뿐 아니라 향후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민관협력 선도적 모델'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young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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