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 지역 국회의원 일부가 이재명 상임고문에게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촉구했다.
박찬대(연수갑)·이성만(부평갑)·정일영(연수을)·허종식(동구·미추홀갑) 의원은 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고문의 계양을 출마를 공개 요구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3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선대위 해단식을 마치고 당직자들의 배웅을 받으며 떠나고 있다. 2022.03.10 leehs@newspim.com |
이들은 "민주당은 6·1 지방선거에 모든 걸 걸고 나서야 하는 처지"라며 "민주당이 지방선거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런 상황을 돌파할 지도력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고문이 단순히 선거를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함께 뛰어야 한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또한 "이는 대선 때 이 고문을 지지했던 많은 분들의 간절한 소망이기도 하다"며 "이 고문을 지지했던 1614만명의 유권자들을 다시 결속하게 해 지선에서 승리하게 할 유일한 카드는 이재명 고문의 출마"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격전지 인천을 이기면, 전국에서 이길 수 있다"며 "네 사람은 이 고문께 간곡히 계양을 출마를 요청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호중·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비상대책위원회에도 처절하고 간절하게 이 고문의 '계양을' 공천을 요청드린다"고 피력했다.
한편 인천 지역 민주당 의원은 공석이 된 계양을을 제외하면 10명이다. 이날 이 고문에 대한 인천 계양을 출마 공개 요구 기자회견문에는 4명만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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