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취임식에 참석하기 전에 서울 동작구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 여사와 함께 현충원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기다리고 있던 서욱 국방부 장관과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와 김용현 경호처장 내정자,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과 함께 현충원을 참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leehs@newspim.com |
윤 대통령은 현충탑 참배한 이후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받들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작성했다.
이후 윤 대통령 내외는 옷을 갈아입은 후 오전 10시 40분경 차량에 탑승해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정문에서 차량에서 내려 도보로 취임식 행사장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취임식의 의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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