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식 참석을 위해 서울 서초구 사저를 나섰다. 윤 대통령은 사저 앞에서부터 환영하는 주민들과 주먹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이 나오기 전부터 모여 있던 약 250여명의 주민들은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해단식에서 참석자들을 바라보고 있다. 2022.05.06 photo@newspim.com |
건물 정문 입구에는 '제20대 대통령 취임 아크로비스타 주민 일동' 현수막이 붙어 있었다. 한 여자 아이는 '윤석열 대통령님 좋은 나라 만들어주세요'라는 리본 화환을 부착하고 한 손에는 꽃다발을 쥐었다.
'엉덩이 탐정 아크로비스타', '윤석열 김치찌개 최고', '대통령님 덕분에 행복합니다' 등 다양한 문구가 적힌 피켓들도 눈에 띄었다.
윤 대통령과 함께 나선 부인 김건희 여사도 주민들에게 수차례 목례했다. 주민들이 너무 예쁘다", "너무 참하다"고 외치자 목례로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한 뒤 국회로 향한다. 윤 대통령은 국회 앞에서도 직접 시민들과 악수하고 사진 촬영을 하는 등 걸어서 연단까지 이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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