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북핵외교를 총괄하는 김건 신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7일 일본 측 카운터파트너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상견례를 겸한 첫 한일 북핵 수석대표 유선협의를 가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협의에서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 및 북한 내 코로나 확산 등 북한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김건 신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6일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상견례를 겸한 첫 한미 북핵 수석대표 유선협의를 갖고 있다. 2022.05.16 [사진=외교부] |
양국 북핵수석대표는 앞으로도 북한·북핵문제와 관련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김 본부장은 전날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도 유선협의를 갖고 오는 21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과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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