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오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도지사·강원도교육감 관련 지지정당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양당 간 격차가 24.7%p로 드러났다.
뉴스종합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15~16일 이틀 간 강원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은 54.7%, 더불어민주당은 30.0%로 집계됐다. 이어서 지지정당 없음(9.3%), 정의당(3.9%), 기타정당(1.1%) 순이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2022.05.17 seo00@newspim.com |
성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을 지지하는 남성은 28.6% 국민의힘은 57.5%로 조사됐다. 여성의 경우 민주당 31.5%, 국민의힘 51.8%다. 남녀 모두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8세 이상~20대에선 민주당 26.0%, 국민의힘 55.1%이었고 양당 간 격차는 29.1%p다. 30대에선 민주당 39.6%, 국민의힘 41.8%로 2.2%p의 오차범위 내 결과다. 40대는 민주당 44.8% 국민의힘 37.2%로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민주당 지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50대는 민주당 27.0%, 국민의힘 58.6%, 60대 이상은 민주당 23.6%, 국민의힘 64.5%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모든 권역에서 국민의힘이 우세를 보였다.
춘천시·홍천군·화천군·철원군·양구군·인제군에서 민주당 34.7%, 국민의힘 50.2%로 조사됐다. 원주시·횡성군·평창군·영월군은 민주당 30.4%, 국민의힘 52.9%다. 강릉시·속초시·고성군·양양군·삼척시·동해시·태백시·정선군은 민주당 25.9%, 국민의힘 59.8%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3사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를 통해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가상번호(100%)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된 것으로 2022년 4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응답률은 8.8%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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