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대통령실은 20일 미국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요구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그런 제안 또는 요구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한미 정부가 '사드 기지의 정상화'를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 "회담 의제는 아닌 것으로 안다"며 "이 시기에 맞춰 추진되고 있다는 기사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대구=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6.1 지방선거의 주요 구도가 될 전망이다. kilroy023@newspim.com |
이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통역만 참석한 상태에서 단독 회담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소인수 회담이 끝나고 확대 회담으로 넘어가기 전 짧게 두 분만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상회담은 소인수 회담, 환담, 확대 회담 순서로 90분간 예정돼 있다.
그는 단독회담 형식에 대해서는 "현안을 논의하기보다는 소인수 회담의 긴장을 푸는 느낌으로 5분 정도 친교차원에서 가벼운 얘기를 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대통령 전용 공군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주한 미 공군 오산기지에 도착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입국후 곧바로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는 윤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동행할 예정이다. skc84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