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새 정부 출범 후 100일까지를 '화재예방 집중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건축물 특성별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화재예방 5대 핵심 구조물을 ▲필로티구조 건축물 ▲노후 고시원 등 취약계층 거주시설 ▲노후 아파트 단지 ▲대형물류창고 ▲공사장 등으로 지정하고 화재위해요소 및 건축물 관리에 대한 실태조사와 안전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19일 오후 8시51분께 울산 온산공단 에쓰오일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발생한 화재 [사진=울산소방본부] 2022.05.20 psj9449@newspim.com |
또 지난달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이용객이 급증하는 스포츠관람시설, 영화관, 공연장, 백화점 등 다중 밀집시설에 대해서도 소방시설 오작동, 비상구폐쇄, 소방시설 차단행위 점검, 대피유도 훈련 실시 등 화재안전관리에 예방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는 부주의와 같이 작은 원인으로부터 시작하지만 많은 이들에게 큰 아픔과 상처를 남긴다"며 "시민 모두 화재예방에 관심을 갖고 자율적 안전관리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