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생태계 확대를 위해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엔비져블'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엔비져블은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 출신의 방현우 대표와 미디어아티스트 허윤실 공동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위메이드는 엔비져블이 준비하는 어린이 대상 디지털치료 메타버스 콘텐츠의 성장 가능성과 혁신성에 주목해 지난 5월 투자를 결정했다.
엔비져블은 향후 3년 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자폐증, 강박장애를 획기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디지털치료경험(DTX)'을 개발하고,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엔비져블 CI. [사진=위메이드·엔비져블] |
위메이드 측은 "엔비져블의 디지털치료경험 사업은 게이밍 플랫폼, NFT(대체불가토큰) 플랫폼, 메타버스 플랫폼을 지향하는 위믹스 3.0 프로젝트 중 위믹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위메이드는 지난해 글로벌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사 메타스케일 및 프렌클리에도 투자를 진행하는 등 보다 완성도 높은 플랫폼 개발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올해도 공격적인 투자와 광범위한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1등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메이드는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를 기반으로 100% 완전 담보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 메인넷 위믹스3.0을 출시해 게임, DAO(탈중앙화 자율조직)와 결합된 NFT, DeFi(탈중앙화 금융) 등 모든 것을 갖춘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자발적으로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게임이 아이들의 정신 건강을 개선하고 유지하는 데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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