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10개 기획공연의 티켓을 13일 오후 2시에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개관 후, 4~6월에 이어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세종예술의전당은 어린이와 국립단체 시리즈에 이어 클래식과 창작뮤지컬, 스테디셀러 연극 등 레퍼토리로 기획공연을 준비했다.
7월에 공연되는 고추장떡볶이 포스터.[사진=세종시문화재단] 2022.06.09 goongeen@newspim.com |
먼저 다음달에는 어린이 시리즈 '고추장 떡볶이'와 '이머시브 가족뮤지컬 ALPI', 국립합창단의 '나의 나라' 공연이 열린다.
8월에는 광복 77주년 기념 'The Symphony-코레아의 신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격, 한국의 멋', 국립현대무용단의 'HIP合'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9월에는 '오버더떼창-문전본풀이', 창작뮤지컬 '광주', 스타인웨이위너콘서트인코리아Ⅲ-리즈국제피아노콩쿠르우승자, 연극 '에쿠우스'가 공연되는 등 3개월간 총 10개의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7~9월 세종예술의전당 공연 스케쥴.[사진=세종시문화재단] 2022.06.09 goongeen@newspim.com |
이번 시즌 티켓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조기예매 20% 할인을 진행하며 문화누리카드 결제 시 50% 할인을 제공하는 등 새로운 할인 혜택도 도입했다.
티켓은 세종예술의전당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세종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세종예술의전당 SNS를 통해 공연에 대한 기대평과 퀴즈 등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관람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